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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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三韓)은 삼국 시대이전 한반도 중남부에 자리 잡고 있던 연맹왕국인 마한(馬韓), 변한(弁韓), 진한(辰韓)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후 마한이 백제, 변한이 가야, 진한이 신라가 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삼국사기》〈잡지(雜志)〉 3권과에 인용된 최치원의 글에서는 마한이 고려(고구려), 변한이 백제, 진한이 신라로 설명되어 있으며, 일연의 삼국유사에서도 삼한이 삼국으로 계승되었다는 주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삼한에는 72개의 작은 읍(邑)이 있었으며, 이들을 72국이라 불렀다. 이들은 고조선의 유민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나라의 인구는 만 호(실제 인구 = 호 수 X 호당 식구 수. 72국이므로 전체 인구는 수백만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에 달했다.
목차 |
[편집] 공통 문화
철기 시대 문화이며 철을 화폐처럼 사용하였다. 초가지붕의 반움집을 지었다.
[편집] 마한
마한(나중에는 백제)은 서부에 위치한 부족 국가로 54개의 고을(邑)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을 모두 나라로 불렀다. 지금의 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에 해당된다. 다만 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삼국유사》에는, 고조선의 마지막 왕인 기준이 마한을 세웠고, 후에 고구려의 동명성왕이 일어나 마한까지 병합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8년에 온조왕이 다스리는 백제에 병합되었고, 9년에 멸망하였다. 하지만, 121년 고구려의 태조대왕이 현토성과 요동 공격에 마한의 군사를 동원한 기록이 있어 한반도 북쪽에도 마한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편집] 변한
변한 (나중에는 가야)은 남쪽에 위치했으며 진한과는 접하고 있었다. 지금의 전라남도·경상남도에 이르는 범위에 위치했다. 다만 전라남도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12나라(邑)에 인구는 15만 2300호가 되었다.
삼국유사에서는 변한을 백제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명칭은 백제 땅에 변산(卞山)이 있었던 것으로부터 유래했다고 하였다.
[편집] 진한
진한(나중에는 신라)은 동쪽에 위치하였고, 12나라(邑)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의 경상북도·경상남도의 대부분의 지역이다.
'秦韓'이라고도 하는데, 서로를 '도(徒)'라고 불러 마치 진나라 말을 하는 것 같았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마한이 진나라 또는 연나라에서 망명한 사람들에 동쪽 땅을 떼어주었다고 한다. (기자조선과 위만조선 영토의 일부가 연나라, 진나라에 복속되었음을 고려하면, 삼한이 고조선의 유민이라는 주장과 부합한다.)
[편집]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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