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종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조선 문종 | |
---|---|
[[그림:{{{그림}}}|200px]] | |
재 위 | |
1450년 ~ 1452년 | |
왕 비 | 현덕왕후 |
황 후 | {{{황후}}} |
왕 후 | {{{왕후}}} |
부 군 | {{{부군}}} |
앞선 왕 | 세종 |
앞선 황제 | {{{이전 황제}}} |
다음 왕 | 단종 |
다음 황제 | {{{다음 황제}}} |
조선의 제5대 국왕 |
문종(文宗, 1414년 ~ 1452년, 재위 1450년 ~ 1452년)은 조선의 제5대 임금이다. 휘는 향(珦), 자는 휘지(輝之), 시호는 문종공순흠명인숙광문성효대왕(文宗恭順欽明仁肅光文聖孝大王).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맏아들이다.
[편집] 생애
세종대왕의 맏아들로 태어나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젊은 나이에 일찍 혼인하였으나 첫번째 부인이었던 김씨와 두번째 아내였던 봉씨는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인해 폐위되었고 권씨와 혼인하였다. 그러나 권씨는 왕세자빈 시절이었던 1441년 단종을 낳은 지 3일 만에 죽고 말았다.
문종은 어렸을 때부터 인품이 관대하고 후하여 누구에게나 좋은 소리를 들었으며 학문을 무척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장영실의 측우기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을 정도로 천문학과 산술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1421년부터 1450년까지 무려 29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왕세자로 지내는 동안 문신과 무신을 골고루 등용하였으며 언관의 언론에 대해 관대한 정치를 폄으로써 언론을 활성화해 민심을 파악하는 데 힘쓰는 등 아버지 세종을 곁에서 잘 보필하였다.
1442년, 세종이 병상에 누워 국정을 다스릴 수 없게 되자 세종을 대신하여 8년 간의 섭정기간 동안 국사를 처리하다가 1450년 2월에 세종이 승하하자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임금이 되었다. 문종은 재위기간 동안 언론의 활성화와 역사책 편찬, 병법의 정비 등의 업적을 남겼으며, 유연함과 강함을 병행하는 정치를 실시하려고 했다.
문종은 6품 이상까지 윤대를 허락하는 등 하급 관리들의 말도 빠짐없이 경청하는 등 열린 정책을 펴는 한편, 《동국병감》,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을 편찬하였다. 문종은 역사와 병법을 정리함으로써 사회 기반을 정착시키고 제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문종은 왕세자 시절에 진법을 편찬했을 만큼 국방에도 관심이 많아서 병력 증대를 통해 병법의 정비와 국방의 안정을 꾀하려 하였다. 또 태종 때 만들었던 화차를 새롭게 개발하여 '문종화차'를 만들어 혹시나 있을 전쟁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문종은 왕세자 시절의 과중한 업무와 공부로 인해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데다가 임금으로 즉위한 후에는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바람에 재위기간 내내 병상에서 지내야만 했다. 그러다가 결국 즉위한 지 2년 3개월만인 1452년 5월에 39살의 젊은 나이로 승하하였다. 능은 현릉(顯陵)이다.
[편집] 가계
- 현덕왕후 권씨(顯德王后)
- 단종
- 경혜공주(敬惠公主)
- 숙빈 홍씨
- 사칙 양씨
[편집] 같이 보기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국왕 |
---|
조선: 태조 | 정종 | 태종 | 세종 | 문종 | 단종 | 세조 | 예종 | 성종 | 연산군 | 중종 | 인종 | 명종 선조 | 광해군 | 인조 | 효종 | 현종 | 숙종 | 경종 | 영조 | 정조 | 순조 | 헌종 | 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