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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정교회 - 위키백과

동방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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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의 성모 이콘
블라디미르의 성모 이콘

동방정교회(그리스어: Ανατολική Ορθόδοξη Εκκλησία)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설립된 기독교의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이다. 지중해 지방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동방정교회라는 이름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전세계 오대륙 모두에 신자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그냥 정교회(그리스어: Ορθόδοξη Εκκλησία)라고 부른다.

사도 교회를 계승하였으며, 1세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로마 가톨릭(서방 교회)으로부터 동방정교회(동방 교회)가 분리되었다”라는 일반적인 인식은, 사실과는 크게 다르다. 로마 교황이 동방 교회에 대해서도 서방 교회를 대하는 것과 같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던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교황의 명예상 수위권은 인정한다). 동방정교회도 로마 가톨릭도 둘 다 스스로를 사도 계승권을 가진 정통 교회라고 자인하고 있다.

동방정교회는 8세기부터 11세기에 걸쳐 로마 가톨릭과의 갈등이 빚어져 11세기 무렵에 동·서로 교회가 분열되었다(교회의 대분열)고 여겨지지만, 1054년의 케롤라리오스 사건 때문에 동·서 교회가 서로를 파문한 것으로 완전히 분열이 되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그 후로도 동·서 교회의 교류는 계속 되고 있었다. 보다 확정적인 분열의 계기가 된 것은 1204년의 제4차 십자군 원정 때이며, 이로 인해 생긴 정교도들의 반(反)로마 가톨릭 감정과 거기에 따른 동·서 교회의 결별이 결정적이 되었다.

동방정교회는 로마 가톨릭의 교황청처럼 초국가적인 조직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리스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처럼 국가별 또는 민족별로 각각 별도의 체제가 갖추어져 있으며, 각 지역의 교회들은 나라를 주된 단위로서 신앙과 정신과 전통을 공유하여 서로 독립성과 자주성을 인정하면서, 느슨한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교회들의 주교들 중에서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가 명예상의 선두이며, ‘세계총대주교’로 불린다. 말하자면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를 명예상 우두머리로 존경하면서, 각 주교들을 중심으로 연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잔티움 제국이 건재했던 시절에는 그리스 정교회가 중심이었으며,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한 뒤에는 정교회의 중심이 러시아 제국으로 옮겨져 러시아 정교회가 중심이 되었다.

주로 동유럽아시아(주로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퍼져 있으며, 그리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루지야, 마케도니아 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가 정교회 국가이다. 정교회도 다른 기독교 종파처럼 중동아프리카에도 약간은 있고 일부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대한민국, 일본에 정교회를 전파하고 있다.

목차

[편집] 교리와 교회의 특징

동방정교회는 로마 가톨릭과 성사적인 면과 교리적인 면에서 거의 일치한다.

동방정교회는 성서와 7번의 세계 공의회를 통해 확립된 교회 규범(Canon) 등을 포함한 성전(Sacred Tradition)을 모두 신앙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신앙의 신조)으로 신앙을 고백한다. 하지만 구약성서 49권과 신약성서 27권(로마 가톨릭은 구약성서 46권, 신약성서 27권)을 성서로 사용하는 점, 구약성서의 제2경전을 인정하지만 교의적·신학적 권위를 지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로마 가톨릭은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출(proceeds)’한다”는 교리를 주장하는데 반해, 동방정교회는 “성령은 성부로부터 발출한다”는 교리를 주장하였다(필리오퀘 논쟁). 동방정교회는 로마 가톨릭이 “성자에게서(Filioque)”라는 문구를 첨가하여 이단자라고 비난하였다. 또 2차원적인 그림인 이콘 공경을 중시하며 오늘날까지 그 형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오고 있으며, 화가에 의한 자의적인 변경은 용납되지 않는다. 성찬 예식 때는 로마 가톨릭과는 달리 양형으로 성체와 성혈을 영한다. 따라서 ‘성체성사’라기 보다는 ‘성체성혈성사’라는 표현을 쓴다.

성모 마리아에 대해서는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를 부인하지는 않으나, 로마 가톨릭처럼 신조화하지는 않는다. 또한 로마 가톨릭의 성모 몽소 승천 축일(8월 15일)을 성모 안식 축일이란 이름으로 기념하고 있으나, 이 축일 역시 교리로는 선포하지 않는다.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하지만 죽은 후에 보속을 하는 연옥의 존재도 인정하지 않는다. 또 성직은 사도 시대 전승에 따라 주교, 신부, 보제로 나뉘지만 이들은 모두 기혼자이며 수도자만 독신을 지킨다는 점도 다르다(단 서품 후에 결혼이나 재혼은 불가능하다).

교황의 무류성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입장이다. 다만 수위권에 대해서는 수위권에 따른 권한인 통치권이 다른 교회에까지 미치는 것에 대해 반대할 뿐, 그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는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와 로마 교회의 상호 파문은 철회되었지만, 이것으로 인해 두 교회가 완전한 일치를 회복한 것은 아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몇몇 교리상의 문제들을 쌍방이 서로 검토해, 화해와 일치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고 있으며 오늘도 그 대화가 계속 중인 단계에 있다. 따라서 신앙상의 완전한 일치가 성립되어 있는 않는 현 단계에서는, 동방정교회에서는 로마 가톨릭 신자에 대한 성체 배령 및 로마 가톨릭 신자의 동방정교회에서의 영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편집] 연혁

초기 기독교는 고대 로마 제국의 관할 구역을 기초로 4세기 무렵부터 5개의 총대주교구(로마, 콘스탄티노폴리스, 안티오케이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 중 로마를 제외한 네 교회들이 동방정교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현재 가장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러시아 정교회이며, 루마니아 정교회가 뒤를 잇고 있다.

[편집] 로마 제국의 국교

4세기, 로마 제국은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 신앙을 공인하였다. 기독교는 한발 더 나아가 국교가 되어 다신교 신앙이었던 로마 제국을 새롭게 바꾸었다. 당시 기독교의 중심지는 라틴어 지역의 로마, 고대 그리스어 지역의 안티오케이아 및 알렉산드리아에 있었지만, 새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는 옛 수도 로마 교회의 뒤를 잇는 제2위의 서열을 인정받았다.

기독교를 인정한 후, 로마 제국은 국내의 안정과 일체성의 기반으로서의 종교의 역할을 중시하여 교회를 비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회의 인사나 교리에 직접 간섭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국 분리 후의 동로마 제국도 이 정책을 답습했다. 한편 서로마 제국은 빨리 멸망하여 그 후 서구 세계를 지배한 게르만족은 모두 다 기독교를 믿지는 않았기 때문에, 서방의 라틴 교회는 국가의 비호를 거의 기대할 수가 없게 되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서방 세계에도 명목상은 동로마 제국의 주권이 미치고 있었지만, 실제로 통치권이 미치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다. 이 때문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로마 가톨릭의 우두머리인 교황의 서방 세계의 행정권이 인정받았다. 이는 서방 교회의 자립과 조직화를 재촉한 한편, 후의 교회의 대분열을 위한 준비가 되기도 하였다.

초기 교회 시절에는 가끔씩 교리에 관한 논쟁이 일어나 역대 황제들은 그때마다 회의를 소집하여 한쪽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다른 한쪽을 배제하거나 혹은 두 세력의 융화를 도모하기도 하였다. 전 교회가 소집되는 회의를 공의회라고 하며, 그 결정은 전 교회에 모두 적용되었다. 한편, 지방에서 행해진 회의는 지방공의회 내지는 교회회의라고 하여, 그 결정은 그 지방에만 적용되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교리에 관한 지방공의회의 결정도 다른 지역에도 존중되어 받아들여져 갔다. 그러한 중요한 지방공의회의 결정으로는, 4세기의 카르타고 교회회의에서의 신약성서의 범위 확정 등이 있다.

5세기에 단성론이 이집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파되어,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두 파가 각각 독자적으로 주교를 옹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단성론 문제는 단순한 교리 논쟁의 테두리를 넘어 황제의 측근마저 휘말리는 교회 내의 정쟁으로 발전하여,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 451년에 소집된 칼케돈 공의회에서는 단성론을 이단으로 판정하였다. 이 때 단성론자들은 자신들을 배척한 양성론자들을 ‘메르키테스(황제파)’라고 불렀다. 이단으로 배제되어 독자적인 교회를 건립한 동방 교회를 모두 아울러 반(反)메르키트파라고 부르게 된 것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안티오케이아 교회에서도 단성론 교회가 분립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동방정교회는 동로마 제국의 국교로서 돋보여 갔다. 그 상징적 건물이 6세기 콘스탄티노폴리스에 건조된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이다. 오늘날에도 세계 최대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 교회에는 1453년의 동로마 제국 멸망까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좌가 있었다.

[편집] 이슬람교의 대두와 성상 파괴 논쟁

7세기에 이슬람교가 성립되면서 안티오케이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의 세 총대주교좌를 포함한 지역은 무슬림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인정되었지만, 2급 시민의 취급을 받았다. 이로써 기독교권에 남은 총대주교좌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만이 되어, 동로마 황제의 거처이기도 한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권위가 더욱 강해졌다.

이슬람교는 예배에 상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때문에 예배에 성상을 이용하는 기독교를 우상 숭배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 비난은 비록 이슬람교에서 시작되었던 것이었지만, 우상 배척은 기독교의 교리에도 있었기 때문에, 소아시아(오늘날의 터키 남부)를 중심으로 일부 신학자들은 교회에서 모든 성상을 치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8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주장은 공공연하게 제기되어, 대규모적인 성상 파괴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성상파괴주의는 전통적인 성상옹호주의와 충돌했기 때문에 교회를 분열시키는 논쟁을 촉발하였지만, 황제 레온 3세는 성상파괴주의를 지지하여 726년 성상파괴령을 내렸다. 레온 3세와 그의 아들 콘스탄티노스 5세는 2대에 걸쳐 성상파괴정책을 취하여, 이에 반대하는 자들을 추방 혹은 투옥하거나, 혹은 그 거점인 수도원을 몰수하였다. 수도원은 성상 제작 장소였으며, 성상배척정책은 이들 수도원에 대한 큰 타격이 되었기 때문에 성상 공경을 실천하거나 장려하는 수도사들이 많았었다. 때로는 성상 파괴 운동이 미치지 않았던 서방 교회에 도움을 요청해 서유럽으로 도망간 성직자들도 있었다. 제국의 유럽 지역에서는 성상 파괴 운동을 거의 지지하지 않았고, 수도사나 평신도 등이 광범위한 저항운동을 벌였고 심지어는 반란이 일어난 지방도 있었다. 787년, 여제 이레네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공의회를 소집하였다. 공의회에서는 성상 사용 교리를 확인하고, 성상파괴주의를 부정하였다.

[편집] 교회의 대분열

로마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 교회는 8세기에서부터 12세기에 걸쳐 프랑크 왕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의 독자적인 발전을 수반하여 동방 교회와 점점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성상 파괴 운동에 대하여 로마 교황과 동로마 황제가 대립한 일이 이 이간에 박차를 가했다. 서방 교회 관할 지역에는 원래 자치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800년에 로마 교황이 프랑크 왕 샤를마뉴를 ‘로마 황제’로서 대관식을 치루게 하여, 동로마 제국으로부터의 완전한 정치적 독립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동서 교회의 반목은 서방에 있어서의 독자적인 교리 발전을 재촉하여, 두 교회의 교리상의 차이는 현저하게 벌어졌다(필리오퀘 문제 등). 1054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와 로마 교황은 로마 교황의 권위 또는 권한이나, 세계총대주교라는 칭호가 의미하는 권위에 대한 차이가 사절 교환 시에 문제가 제기되어, 상호 파문하였다. 이 사건을 교회의 대분열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때의 상호 파문으로 분열이 결정적이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동서 교회의 교류가 이 상호 파문 이후로 단절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사건의 전후에 서방 교회에서 로마 교황이 선종한 일이나, 동방 교회에 대한 파문이 서방 교회의 사절인 훔베르트의 독단적인 면이 강했던 점을 보면, 이 파문이 유효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동방정교회 측은 “교황의 사절 훔베르트 일행만을 파문하였다”라고 생각해 왔다.

오히려 결정적인 분열을 초래한 것은, 1204년의 제4차 십자군 원정 시절인 것이 현대의 전문가들 사이에 유력시되는 학설이며, 지금까지의 교과서적 세계사 이해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그 후, 여러 번 화해의 시도가 있었지만, 완전한 교리상의 일치를 보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화해를 위반 대화는 세부적인 면에 있어서의 두 교회의 차이를 고정화시키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이러한 대립의 깊이는 두 교회의 정치상의 긴장의 깊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그러한 긴장의 원인으로서는 서방 세계의 십자군에 의한 동방 세계의 파괴와 약탈을 들 수 있다. 십자군은 점령지인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지에 국가를 세우고, 무력으로 교회 기구를 찬탈하여 라틴 전례의 교회를 세웠다. 제1차 십자군은 십자군에 의한 동방정교회 신도 살해를 시작으로 예루살렘 총대주교가 추방되어 로마 가톨릭의 주교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1204년의 제4차 십자군은 동방정교회의 상석 교회가 있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시켜 약탈 및 학살 행위를 저질러, 여기에서도 라틴 전례가 행해졌다. 이러한 로마 가톨릭 세력에 의한 폭력은 동방 정교회 신도들 사이에서 로마 가톨릭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감을 조장하게 되었다.

또, 1453년의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공격받았을 때에는 페라라 및 피렌체 교회회의에서 원군 파견을 결의했으면서도, 사실상 멸망하게 내버려 두기도 하였다. 게다가 동유럽 일대에서 이 교회회의에서 로마 가톨릭의 교리를 받아들이라는 결정에 따라 동방정교회의 세력권 내에서 교황청의 지배를 받는 유니아 교회(동방가톨릭교회)가 세워졌다. 이것은 당시의 동방정교회 측에서 보면, 교회의 분단을 고정화하는 것과 동시에 동방정교회의 관할권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로마 가톨릭은 대화나 교섭의 대상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다. 현재도 러시아 정교회는 로마 교황청과의 대화의 조건으로서 유니아 교회가 동방정교회 측에 복귀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이 대응 종교 개혁의 일환으로서 16세기 이후에 동유럽이나 동지중해 지역에서의 동방가톨릭교회의 설립에 박차를 가한 것도, 한층 더 두 교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발트 해 연안에서는 개신교의 선교도 더해져, 교회들 간의 긴장은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오랜 세월에 걸친 정치적 긴장 상태는 교리상의 대립 이상으로, 동서 교회 일치에 결정적인 타격과 부정적인 작용을 가져왔다.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그리스 방문 때, 십자군의 약탈을 사죄함으로써 정교회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지만, 동서 교회간의 문제는 아직도 산적해 있다. 또한 상호 파문 상태는 1965년 12월에 파기되어 쌍방이 상호 이해와 화해를 위한 길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단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상호 파문이 원래 파문으로서 유효한 것이었는지는 의심스러우며, 때문에 해결이 비교적 용이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강경파인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이 되기 전부터 로마 가톨릭의 기독교 세계 주도권을 주장했기 때문에, 정교회 측의 반발을 받고 있다. 교황 수위권은 독립 자치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동방정교회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동서 교회의 재통일에는 아직도 극복해야 할 장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편집] 슬라브 선교

퀴릴로스와 메토디오스
퀴릴로스와 메토디오스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선교는 주로 슬라브 민족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9세기에 동로마 제국의 선교사 퀴릴로스와 메토디오스 형제는 문자가 없는 언어인 슬라브어를 위해서 문자를 고안해 성서나 기도서를 슬라브어로 번역했다. 그들이 번역한 슬라브어를 교회 슬라브어라고 하여 오늘도 슬라브어권의 교회에서는 이 때의 번역이 예배시에 사용되고 있다. 또 퀴릴로스가 고안한 그라고르 문자는 그의 이름을 딴 키릴 문자로 발전해 슬라브 문화의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두 형제와 그 제자들에 의해 모라비아, 세르비아에 선교가 이루어졌다. 다만 모라비아에서는 로마 교황청에서 파견된 프랑크족 선교사와 대립하여 추방당하게 되었다.

터키계 유목민족인 불가르족이 아시아에서 이주하여 7세기 말에 불가리아 제국을 세운 불가리아에서도 870년에 정교회가 건립되었다. 불가리아에서도 슬라브어 전례를 하였다. 원래 수가 적었던 불가르족은 슬라브 민족과 동화하여 11세기 무렵까지 흡수되어 갔다. 루마니아는 고대부터 동방정교회에 속하고 있었기에 라틴어로부터 발전된 언어가 사용되고 있었지만, 여기에서도 슬라브어 전례로 바뀌어졌다.

10세기에는 키예프 대공국블라디미르 1세가 개종하여 동방정교회를 국교로 삼아 러시아 정교회가 성립되었다. 블라디미르 1세의 개종은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가 기독교화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후에 몽골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과의 대립을 거치면서, 동방정교회의 신앙과 전례는 슬라브 민족이 민족정 일체성을 자각하고 깊게 만드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완수하게 된다.

[편집] 오스만 제국·러시아 제국과 동방정교회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잠식하던 시기에 러시아에서는 몽골 제국의 영향력이 강해져가고, 키예프 대공국이 쇠약하지는 대신 신흥국인 모스크바 대공국이 대두되고 있었다. 1329년, 러시아 대주교좌는 오늘날의 모스크바로 이전했다.

1453년의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후, 모스크바는 ‘정교회의 마지막 보루’를 자처하였다. 또 1547년 이후, 모스크바 대공은 러시아 황제(차르)라 자칭하였으며, 수도 모스크바는 ‘제3의 로마’, ‘제3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 이러한 종교와 결합된 민족 의식의 고양은 민족의 결속으로 연결되는 한편, 러시아인들에게 선민 의식과 다른 민족의 영토를 정복하여 세력을 확대하는 것을 정당화 시켰다. 1589년, 러시아 정교회는 독립 교회가 되어 모스크바 총대주교 아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지배로부터 벗어났다.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 제국의 국교로 여겨져 로마 가톨릭 등 다른 종파의 활동이 제한되었다. 반면 표트르 1세 등 황제의 교회 문제에 대한 개입과 통제가 용이하였다. 표트르 1세는 서구화 정책을 교회에도 적용시켜, 북유럽의 개신교 국가의 국교 제도를 모방하는 통제 제도를 도입했다. 1700년에 모스크바 총대주교가 후임자를 정하는 것을 금지하여 황제가 직접 임명하는 성무회원을 설치하였다. 또 1721년에는 총대주교 제도를 폐지해 성무회원이 교회와 수도원을 관리하게 만들었다. 이 체제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는 1917년까지 지속되었다.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고위 성직자는 물론, 수도원의 폐쇄와 교회 재산의 국유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이센 출신의 예카테리나 2세는 교회에의 통제를 어렵게 하였다. 이 통제 아래에서 러시아 교회는 정신적으로 황폐화 되었다고 말해진다. 이 황폐의 시기는 18세기 말까지 계속되었으나 ‘필로카리아’를 중심으로 한 정적주의가 수도원을 거점으로 널리 퍼져, 러시아 정교회의 신앙 생활이 부흥되었다고 한다.

한편, 오스만 제국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자유를 인정해 교회 재산을 존중했지만, 포교를 포함한 교회의 활동은 제한되어 신도는 무슬림보다 사회적으로 뒤떨어진 신분에 속해 있었다. 또 제국 영내에서의 신학 교육은 금지되었다. 이 때문에 성직자 양성은 로마 등 서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신학을 배우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동방정교회 내에 로마 가톨릭의 영향력을 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1782년, 그리스에서 성가집 필로칼리아가 출판되었다. 제목은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사랑한다’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움은 하느님이다. 이 성가집은 동방정교회의 전통인 신비사상과 정적주의를 아름답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옮겨, 평신도들이 예배 시간에 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필로칼리아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동방정교회에 퍼져, 정체 상태에 놓여 있던 교회 내에 신앙의 부흥으로 연결되었다. 필로칼리아는 오늘날에도 동방정교회가 공유하는 정신적 도구로서 세계 각지의 정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 혁명 후 유럽의 민족주의 고양은 정교회 세계에도 미쳐, 19세기 중반부터 오스만 제국의 유럽 영내에서 독립 운동이 잇따라 일어났다. 여기에 호응하여 교회에서도 오스만 제국의 통제하에 놓인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로부터의 독립이 지향되었다. 1833년 그리스 정교회의 독립 선언을 시작으로(콘스탄티노폴리스는 1850년에 승인) 세르비아 정교회(1879년), 루마니아 정교회(1885년), 불가리아 정교회(1860년)가 독립 교회가 되었다.

또 19세기 중반에는 러시아 정교회 내에 선교 운동이 일어났다. 시베리아 중부의 도시 이르쿠츠크를 거점으로 러시아령이 된 시베리아나 알래스카에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이 이루어졌다.

[편집] 현대의 정교회

정교도의 인구 분포
정교도의 인구 분포

현재는 전통적인 4대 총대주교구 외에 주로 정교도가 많은 나라에서는 독립 교회를,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어느 정도의 신자 수를 보유한 나라에서는 자치 교회를 세울 수 있다. 자치 교회는 특정 독립 교회의 관할과 지도 아래에서 자치를 실시한다. 독립 교회 중에서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4대 총대주교에 가세하여 러시아, 그루지야,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각 교회의 상석이 총대주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정교회는 ‘조직적인 일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각 교회가 공통의 신앙과 전통과 영성에 대해 일치된 입장 아래에서, 서로 교회의 자립을 승인한 완만한 연합을 유지하고 있다. 주교마다 서열이 정해져 있지만, 이는 순수하게 명예상의 서열이며, 실질적인 권력과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전통적으로 세계총대주교라는 칭호를 사용하여, 정교회에 있어서의 명예상 가장 높은 주교로서 인정되고 있다. 고대의 규정상 가장 높은 주교인 로마 교황좌가 정교회와의 교제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에 이와 같이 칭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교회에 있어서의 세계총대주교는 모든 정교회 위에 군림하여 어떠한 권한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명예상의 지위에 불과하다.

러시아나 세르비아 등 옛 공산주의 진영에서는 1990년대의 공산당 정권의 퇴진 이후, 국가의 통제가 철폐되어 정교회의 활동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에서는 분쟁이 종식된 후, 병사들을 포함하여 교회 활동에 열심히 참가하는 청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에서의 분쟁 과정에서 종교의 차이가 대립으로 전환된 악영향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특히 코소보 등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또 종교 전반에 대한 규제가 철폐되자 다른 종파와의 세력 다툼 등도 보여지고 있는데, 러시아에서의 미국 자본의 힘을 빌린 개신교의 대량 공세나 우크라이나 등에서의 동방 가톨릭 교회의 활발한 활동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러시아 정교회의 반발이 심하여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편집] 관련 항목

[편집] 바깥 고리


동방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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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정교회

시나이 정교회 | 핀란드 정교회 | 중국 정교회 | 일본 정교회 | 에스토니아 정교회 | 우크라이나 정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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